미스트롯2 투표하기 결과 1주차 순위 1위 전유진

2021년 1월 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1주차 대국민 응원투표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15세 중학생이었던 전유진이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신동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유진의 1위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은 결과였으며, 이후 5주 연속 대국민 응원투표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미스트롯2 1주차 투표 결과 순위

미스트롯2 1주차 대국민 응원투표 결과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1위는 전유진이 차지했으며, 2위 홍지윤, 3위 강혜연, 4위 김의영 순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전유진의 1위는 방송 초기부터 그녀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전유진은 포항 출신의 2006년생으로 당시 동해중학교 2년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미스트롯2 출연 전부터 다른 방송사의 트로트 오디션을 모두 우승으로 장식한 실력자로 줄곧 우승 후보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전유진의 트로트 신동 성장기

전유진의 트로트 여정은 2019년 미스트롯1의 송가인을 보고 트로트에 매력을 느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노래를 따라 부른 지 불과 3~4개월만인 2019년 7월에 포항에서 열린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 나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전문적인 교육이나 지도를 받지 않고 동전 노래방 등에서 홀로 연습해 이룩한 성과였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어 같은 해 10월 KBS2 ‘노래가 좋아’ 트로트 특집에 출연하여 ‘용두산 엘레지’를 열창해 제1회 대회에 우승하는 등 총 6차례 무대를 가졌습니다. 11월 23일 방송된 결선에서는 우승자인 조명섭에 이어 준우승 및 MC응원상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런 화려한 경력 때문에 미스트롯2 출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5주 연속 대국민 투표 1위의 기록

전유진은 미스트롯2에서 1주차부터 5주차까지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단순히 인기만이 아닌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대국민 온라인 응원투표뿐만 아니라 미스트롯2 참가자 중 음원 1위, 유튜브 조회수 1위, 하트게이지 1위 등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전유진의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남성 61%, 여성 39%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에서 59%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유진의 트로트가 전 연령층에 어필하면서도 특히 트로트의 주요 소비층인 중장년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투표와 심사 결과의 괴리

미스트롯2에서 전유진을 둘러싼 가장 큰 화제는 대국민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들의 평가 사이의 괴리였습니다. 전유진은 5주 연속 대국민 응원투표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인기투표 1등이 준결승에도 못 가면, 인기투표는 왜 했냐”는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전유진에 대해 처음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고 천재성을 인정받은 전유진의 첫 무대가 끝나자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기대 이하였다”는 심사평을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박선주는 “기대가 너무 컸나 보다. 무대를 볼 때마다 유진양이 갈 곳을 못 정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며 혹평을 남겼습니다.

미스트롯2 투표 시스템의 한계

전유진의 사례는 미스트롯2 투표 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만으로 탈락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은 투표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온라인과 SNS상에서는 “1등을 떨어뜨릴 거면 인기투표는 왜 했냐”, “대중을 데리고 논 것이냐”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메들리 팀미션에서 전유진은 ‘미스 유랑극단’의 멤버로 참여했는데, 마술쇼가 결합된 무대에서 노래할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한 채 마술 퍼포먼스를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심사위원들은 “퍼포먼스를 하기보다는 노래에 좀더 집중했어야 한다”는 말로 편파적인 심사평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현역가왕에서의 화려한 재기

미스트롯2에서의 아쉬운 결과 이후, 전유진은 2024년 MBN ‘현역가왕’에서 화려한 재기를 이루어냅니다. 전유진은 현역가왕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1대 현역가왕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미스트롯2에서 겪은 상처가 약이 되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결과였습니다.

현역가왕에서 전유진이 장덕의 ‘소녀와 가로등’을 부르자 주현미는 “듣는 입장에서 단 한 소절만으로도 곡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극찬했습니다. 1위가 확정되자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셨다. 무대에 다시 서게 해준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전유진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

전유진은 미스트롯2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3월에는 ‘2020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으로 선정되어 경북교육감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경북지방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포항시 홍보대사 등에 위촉되어 관련 활동을 하며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습니다.

음악 활동면에서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스타다큐 마이웨이’, KBS1 ‘가요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히 대중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에는 첫 번째 공식 팬미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미스트롯4 투표하기